마음쉼터

마음 공부의 핵심 3요소

숨돌 Soomdol 2023. 4. 8.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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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 째, 고요함을 즐겨라.

 

명상을 시작하면 수많은 생각들이 날뛰는 것을 제일 먼저 발견하게 됩니다. 이 현상은 너무 당연한 것이지만 당연하게 받아들이면 마음공부에 집중 할 수 없습니다. 어린 아이를 잠 재우듯 생각을 잠 재우세요. 고요함을 열어보세요. 열렸나요? 그러면 처음 느끼는 감정은 텅빔입니다. 우주에 나 혼자 있는 것 같은 느낌을 받습니다. 의식을 깨우지 마세요. 그대로 둡니다. 그러면 내면 아이, 다른 말로 참나가 느껴집니다. 현재의 나도 있고 고차원의 나도 있습니다. 존재감을 어떻게 느끼냐하면 고요함에 머물기를 희망하는 내가 느껴집니다. 뭐가 보이고 들리고 하는 것은 일반적이지 않습니다. 저는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중요한 것은 개인의 영성이고, 마음을 들여다 보는 것입니다. 그냥 고요해지세요. 그러면 고요함 속에 신()이 함께 함을 느끼게 됩니다. 수호천사가 함께 함을 느낍니다. 성령이 함께 함을 느낍니다. 고요함 자체가 신()임을 느낍니다. 내면으로 들어갈수록 텅빔을 발견하게 됩니다. 텅빔과 하나가 되는 것은 신과의 일치를 이루는 것입니다.

 

두 번 째, 현실은 마음이 꾸며낸 현상이다.

 

현실은 마음이 꾸면낸 현상이라는 말은 받아들이기 어렵습니다. 그러면 생각대로 다 이루어져야 하는데 그렇지 못한 현실이 펼쳐집니다. 이제 기억하세요. 나라는 의식과, 마음을 움직이는 감정은 하나가 아닙니다. 분리된 객체입니다. '마음밭'이라는 말을 기억합니다. 마음밭에 감정이라는 씨앗이 뿌려졌습니다. 그런데 우리의 감정의 틀은 부정적인 생각을 더 많이 하게 프로그램 되어 있습니다. 이것을 카르마라고 부릅니다. 빛을 좇아 밝은 생각을 하기보다는 의심하고, 시기하고, 사소한 것에 화가 나게 프로그램 되어 있다는 것을 인식하세요. 카르마와 카르마가 부딛치면 다툼이 발생합니다. 피한다고 해결되지 않고 끊임없이 삶의 구석구석 갈등이 배치되어 있어서 도망갈 곳이 없습니다. 집단 스트레스는 사회의 여러 현상을 만들고 질병을 만듭니다. 그리고 또 여기에 스스로 갇혀서 방황합니다. 이 전체를 보면 우리의 마음이 만들어낸 감옥이 맞습니다. 공감하시나요? 그렇게 프로그램 되어 있다는 말도 마음으로 이해 되시죠? 그래서 우리의 선택은 현상을 저항하지 않고 그대로 인정하고 바라보는 것입니다. 이 과정은 주위의 사람들은 이해하지 못 할수도 있습니다. 이해 받기를 바라지 마세요. 옳은 선택이라고 결정 했으면 그대로 하세요. 그러면 언제가 반듯이 나의 카르마와 이웃의 카르마가 소멸되어서 화해하는 날이 옵니다. 중요한 것은 내면의 평화를 먼저 이루세요. 의식성장을 추구하세요. 내가 변하면 세상이 변합니다. 단, 어느 날 갑자기 "난 변했어."라고 해도 아무도 믿어주지 않습니다. 당신의 성장하는 모습을 보면서 세상도 변하는 것입니다.

 

세 번 째, 지금 이대로 완벽하다.

 

현실에서 지금 이대로 완벽함을 찾는다는 것은 잘못된 판단입니다. 현실은 완벽하지 않습니다. 신의 사랑을 느끼는 순간은 잠깐이고 현실은 고통과 다툼속에 존재합니다. 그런데 어떻게 지금 이대로 완벽하다는 말인가요? 

첫 째, 빛의 존재를 드러내려면 어둠이 존재해야 합니다.
기쁨과 행복을 증명하려면 고통과 불행이 바탕이 되어야 합니다. 텅빔의 완벽한 사랑을 증명하려면 끊임없이 생각하는 인간의 탐욕과 번뇌가 필요합니다. 산이 높으려면 웅덩이의 낮음이 존재해야 합니다. 웅덩이의 깊이 만큼 산의 높이가 정해지며 산의 흙을 웅덩이에 채우면 평지가 되듯이 무(無)로 돌아갑니다. 우리의 고통의 깊이 만큼 영혼은 성장하며 보다 빠른 해탈의 길을 선택하게 됩니다. 가뭄에 단비는 복이지만 대홍수를 만나듯 계속되는 비는 행복이 아닙니다. 매일 행복이 계속 된다면 그것은 행복으로 느낄 수 없습니다. 우리가 무료로 마시는 공기가 당연해서 감사함을 못 느끼지만 감사함을 가져야 하듯, 완벽함은 비추는 거울이 필요합니다.

둘 째, 우리는 신의 존재이고 신의 일부분입니다. 처음부터 인간은 깨달은 존재들입니다. 
만약 인간이 전생도 볼 수 있고 신의 존재를 아주 흔하게 느낄 수 있게 된다면 어떻게 될까요? 두려움이 사라지고 고민할 필요도 없고 삶을 열심히 살아야하는 목적의식도 없어집니다. 인간은 망각이라는 문을 통해서 끊임 없이 윤회를 거듭함으로서 결국 해탈에 이르는 아주 긴 여행을 선택했습니다. 많은 사람들의 의식이 깨어나서 인류의식이 올라가면 인류의 진화 과정이 시작되고 우주의식과 연결되면서 결론은 온 인류가 해탈에 이르는 기나긴 여정을 마치게 됩니다. 처음부터 우리는 이 여정을 선택했고 깨달았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신적인 존재, 신의 일부등. 고대인들이 과학이 발달한 현대인들 보다 더 영계에 열려 있음을 인정한다면 우리가 신에게서 왔음을 인정하는 것이 맞습니다. 그러므로 '돌아간다'가 맞는 말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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