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상으로 나의 호흡 알아차리기
명상으로 나의 호흡 알아차리기
자신의 호흡을 느끼기
일생을 살면서 사람마다 호흡의 횟수가 정해져 있다고 합니다. 만약 그것이 사실이라면 천천히 호흡하면 더 오래 살지 않을까 궁금해지지만, 그것보다 호흡은 몸 전체에 산소를 공급하는 역할이 첫 번째입니다. 기혈을 열어서 혈액순환에 도움이 되어 건강하게 살 수 있는 기순환으로서의 역할과, 깊은 명상으로 들어가려면 호흡조차 신경 쓰지 않는 가느다란 숨쉬기가 필요합니다. 이 정도의 경지에 오르려면 단시간에는 불가능하고 오래도록 꾸준히 노력한 사람만이 다다를 수 있는 높은 경지입니다. 지금은 나의 호흡을 알아차리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호흡을 알아차리라고 하니까 콧구멍이 커지면서 황소 숨을 쉬는 경우도 있는데 누구나 처음은 있습니다. 그냥 길을 걷거나 가만히 소파에 앉아서 TV를 시청할 때 아무런 변화를 주지 말고 호흡을 느껴보세요.
지금 잠시 호흡을 느껴 보세요.
호흡의 길이
들이마시는 숨을 들숨, 내쉬는 숨을 날숨이라고 합니다. 숨의 길이를 1초, 2초, 3초 단위를 숫자만 표기하고 하나, 둘, 셋 하고 읽습니다. 바로 본론으로 들어가서,
일반인의 경우 | 들숨 - 3 | 날숨 - 3 |
어린이의 경우 | 들숨 - 2 | 날숨 - 2 |
호흡이 긴 사람의 경우 | 들숨 - 4 | 날숨 - 4 |
간단하죠?
호흡이 1:1이 아닌 경우
그런데 모든 사람들이 이렇게 숨을 쉬냐? 하면 그렇지 않습니다. 들숨이 긴 사람과 날 숨이 긴 사람이 있습니다.
들숨이 긴 사람 | 들숨 - 4 | 날숨 - 3 |
날숨이 긴 사람 | 들숨 - 3 | 날숨 - 4 |
들숨이 긴 사람의 호흡은 들숨일 때는 천천히 들이마시고 날숨일 때는 빠르게 내쉽니다. 반대로
날숨이 긴 사람의 호흡은 들숨일 때는 빨리 들이마시고 날숨일 때는 천천히 내쉽니다.
반듯이 그렇지는 않지만 들숨이 긴 부류는 운동선수에 많고, 날숨이 긴 부류는 샐러리맨이 많습니다.
그 이유는 운동선수는 많은 양의 산소를 빨리 몸으로 공급해야 하기 때문이고, 샐러리맨의 경우 하루종일 많은 말을 해야 하는 호흡의 패턴과 연관성이 있고, 숫자에 대한 업무이기 때문에 집중력을 높이는 호흡법으로 발전하였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