걱정하지 말아요2. 일체유심조
걱정을 해서 걱정이 없어지면 걱정이 없겠네 |
'걱정을 해서 걱정이 없어지면 걱정이 없겠네.' 티베트 속담입니다.
부질없이 많은 걱정으로 일이 해결될 수 없음을 미리 알고 걱정을 내려놓으라는 가르침.
우리가 걱정하는 것의 40%는 절대 일어나지 않을 일이고,
30%는 이미 일어난 일이고,
22%는 일상의 사소한 것들이고,
현실에서 대처해 나갈 수 있는 문제는 4%에 불과합니다.
우리 일상의 96%는 하지 않아도 되는 고민입니다.
나머지 4%가 고민거리에 포함됩니다.
우리 주위에 젊은 날의 죽음을 지켜보는 일은 흔합니다. |
"남들은 멀쩡한데 왜 내게 이런 아픔이 찾아왔나? 지금 살고 있는 세계에 내 모든 삶이 존재하기 때문에 받아들일 수 없다."
표현을 하자면 시시때때로 죽음이 우리 삶을 바짝 스쳐 지나가는 느낌이라서 한 번은 말하고 싶었습니다. 제 주위에 먼저 간 분들에게도 말하고 싶었습니다. 죽음보다 더 한 고민이 있을까요? 죽음을 피하는 사람이 있나요? 그런데 걱정한다고 아픈 몸이 회복되지 않는다면 우리는 '선택'을 해야 합니다.
우리는 영의 존재이고 처음부터 완벽하게 깨달은 존재이며 완전함으로 돌아가는 중입니다.
짧은 생을 통해 해탈의 지름길을 택한 사람은 본인입니다.
보고 싶었던 가족과 애완동물을 만나게 되며, 시간이 흐르면 남겨졌던 가족과도 만나게 됩니다.
(빛 에너지 형태이지만 알아볼 수 있거나, 젊은 모습을 유지하지만 서로 알아볼 수 있습니다.)
죽음은 끝이 아니고 육체의 옷을 벗게 된다는 것을 차분히 받아들입니다.
우리는 전체의 하나입니다. 다시 완전한 전체의 하나로 돌아가는 것은 축복입니다.
지금의 존재함은 전체를 비추는 거울입니다. 거울이 전체일 수 없습니다.
참나 또는 의식 또는 마음이라고 하는 것은 무한하며 얽매임이 없는 완전함입니다.
어둠이 있어야 빛이 빛나듯 완전함을 비추는 것은 불완전함입니다.
고통을 통해 의식이 확장되는 것은 엄청난 일입니다.
선택은 자유입니다.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 |
화엄경에 나오는 말로 모든 것은 마음이 지어낸 것이라는 가르침입니다. 모든 것은 마음먹기에 달렸습니다. 또한 모든 것은 마음이 지어낸 허상입니다.
색(色), 성(聲), 향(香), 미(味), 촉(觸), 법(法)등 여섯 가지 인식대상이 안이비설신의(눈(眼), 귀(耳), 코(鼻), 혀(舌), 몸(身), 손(意))를 만나면 108가지의 온갖 번뇌가 일어납니다. '색성향미촉'을 5 감이라고 하고 시각, 청각, 후각, 미각, 촉각의 감각이 안이비설신의라는 감각기관을 만나 세상을 경험하는데 여기에 생각을 의미하는 법(法)이 오감에 의한 경험을 통해 세상을 분석하고 소통하는 주체가 되니 법신인 내가 존재해야 감각도 느끼고 생각도 하고 죄업을 짓기도 하는 것이니 나의 세상은 내 마음에서 나온 것입니다.
걱정과 고통도 마음 안에 존재하고 삶과 죽음도 마음이 정한 것입니다. 육체가 주인이 아니고 의식 즉 마음이 주체이니 삶과 죽음의 경계가 오로지 마음이 정한 것임을 완전히 이해한다면 두려움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선택은 자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