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누구나 약간씩의 우울감과 무기력을 느낍니다. 자주 우울증과 번아웃(burnout)을 느끼게 되면 점점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고 사람을 만나는 것도 두려워지는 현상이 나타납니다. 무엇이든 잘해야 되고 사회가 원하고 내가 원하는 스스로의 목표치에 도달하지 못하면 이 증상에 빠지게 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하지만 보다 근본적인 원인은 성장기에 상처받았던 억압된 감정들이 해소되지 않고 억눌려 있기 때문입니다. 이런 감정들은 시간이 지나면서 몸의 에너지를 가라앉게 만듭니다. 기운이 없는 것이 아니라 에너지를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지 방향을 잃은 것입니다. 하루종일 휴대폰을 들여다본다든지, 하루종일 TV나 유튜브를 본다든지 하는 행위는 상처받고 억압된 감정들이 현실적인 한계점을 만나면서 통제력을 잃고 현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