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만물은 나의 생각에서 나온 것이니 비움으로 세상의 이치를 깨달으라는 말씀. 안이비설신의(眼耳鼻舌身意) 눈(眼), 귀(耳), 코(鼻), 혀(舌), 몸(身), 손(意)등 여섯 가지 감각 기관이 없으면 번뇌가 생기지 않을 뿐 만 아니라 세상과 소통하는 기관이 없기 때문에 모든 것은 나로부터 나온다는 의미로서, 우리 인간의 감각 기관이 감지하는 것이 진짜처럼 느껴지지만 사실은 금강경에 여몽환포영(如夢幻泡影)이라 하여 꿈이나 환영, 물거품, 그림자 같고, 여로역여전(如露亦如電)이라 하여 이슬과 같고 번개와 같다는 말처럼 어쩌면 지금 사는 세상이 진짜 같은 꿈을 꾸고 있는 것처럼 허망하니 집착을 내려놓고 아름다운 삶을 살기를 원한다는 법문입니다. 우리가 꿈을 꾸면 꿈 안에 나오는 대상이 사람만 나오는 것이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