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상/나이 들어 혼자가 편할 때 혼자가 편한 세상 인생의 후반전. 그동안 참으로 고생 많으셨습니다. 이제 내려놓으면 편안해집니다. 마음의 무거운 짐을 내려놓고 훌훌 털어버리고 자신을 위한 편안한 휴식을 준비하세요. 그동안 잘 살아 주어서, 잘 버텨주어서 너무 고맙습니다. 남편에게 아내에게 자식에게 기대는 것은 또 다른 고통의 시작입니다. 나이 들수록 혼자가 편합니다. 친구도 너무 가까우면 의견이 충돌하는데 가족도 적당히 놓아주고, 친구도 오랜만에 만나야 오래 행복합니다. 같이 늙어가지만 서로에게 개인의 시간을 존중해 주고, 내가 간섭받기 싫은 만큼 간섭하지 말아야 합니다. 나이가 들수록 변별력(辨別力)이 강해져서 말이 많아집니다. 주위에 하나 둘 사람이 줄어든다면 이제 말 수를 줄이는 것도 방법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