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리뷰 |
최면 상태에서 밝히는 29명의 ""영혼의 여행일지""이다. LBL(Life Between Lives) 최면의 선구자 마이클 뉴턴이 임상 사례를 통해 물질과 정신, 육체와 영혼의 상관관계를 체계화하였다. 죽음에 대한 이해 없이 삶을 이야기할 수 없다. 영혼이 우리의 삶을 어떻게 변화시키는지, 지상에서의 삶이 끝난 뒤 영혼들에게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를 알면 생에 대해 더 강한 에너지와 희망을 얻는다.
LBL(Life Between Lives) 최면을 통한 사례를 가지고 영혼 세계에 대해 객관적으로 분석한 이 책은 우주의 진리에 대한 새롭게 열린 시선을 제공한다. 출간 직후 엄청난 반향을 일으켰으며 뉴에이지 분야의 고전으로 읽히면서 17여 년 동안 미국 아마존 스테디셀러를 유지하고 있다.
출판사 : 나무생각
서문 |
당신은 죽음이 두려운가? 죽은 후에는 무슨 일이 일어날까? 당신은 궁금한가? 영혼은 어디에서 왔다가 우리가 죽으면 육체를 떠나서 왔던 곳으로 돌아가는가? 아니면 이것을 우리가 죽음을 두려워하기에 품어보는 희망적인 생각에 불과한 것인가? 우리들의 생물학적 본능은 우리들 존재의 긍극적인 위험인 이 죽음을 잊어버리게 놓아두지 않는다. 나이가 들어갈수록 죽음은 우리 의식 속에 점점 넓게 자리 잡는다. 죽으면 가족과 친고와 영영 헤어진다는 생각에 제일 겁이 난다.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죽은 후의 신비한 삶에 대한 진실한 답들은 영적인 문 뒤에 잠겨진 채로 남아 있다. 우리 영혼에는 영혼의 정체성을 망각하는 기능이 있으며 이것은 영혼과 인간의 두뇌가 합쳐지는 의식차원을 돕는 역할을 한다.
여기나 온 내용은 여러분의 철학이나 종교적인 믿음에 위배될지도 모른다. 이미 가지고 있던 의견이 강화되는 독자도 있을 것이다. 어떤 사람들에게는 이것이 공상과학 스토리를 연상시키는 주관적인 얘기들로 보일 수도 있겠다. 여러분의 의견이 무엇이든 여기 나온 사람들의 사례들이 죽은 후의 삶에 대해 말했던 것을 가지고서 모두가 인류애(휴머니티)라는 것을 한 번쯤 반추해 보았으면 한다.
저자 소개 |
저자 마이클 튜턴 : LBL(Life Between Lives) 최면요법을 연구하는 '마이클 뉴턴 연구소'의 설립자이며 삶과 삶 사이 영혼의 기억을 이끌어내는 LBL을 통해 영계의 신비들을 밝혀내는 선구적인 최면요법가이다. 40년 넘게 최면요법가로 활동해 왔으며, LBL 요법을 시행한 것은 30년이 넘었다. 『영혼들의 여행』『영혼들의 운명 1,2』『영혼들의 기억』 등 그의 저서들은 백만 부 가까이 판매되었고 30개 이상의 나라에서 번역 출간되었다. 현재는 상담활동에서 한 발 물러나 강연과 훈련에 전념하고 있다.
역자 김도희 : 부산 동래에서 태어나 대학 2학년 때 북미로 건너가 36년의 세월을 미국과 캐나다에서 거주하다 1989년 귀국했다. 서울대, 미주리 주립대, 컬럼비아대에서 공부했으며, 대학 연구실과 정신병원 연구실에서 근무했다. 20대부터 소설을 썼으며 몇 권의 작품집이 있다.
역자 김지원 : 경기도 덕소에서 태어나 이화여대 문리대 영문과를 졸업하였다. 1974년 현대문학에 '사라의 기쁨', '어떤 시작'이 추천되면서 작품활동을 시작, 소설집으로 『폭설』, 『먼 집 먼 바다』, 『집 그 여자는 거기에 없다』, 『겨울나무 사이』, 『알마덴』, 『잠과 꿈』, 『물이 물속으로 흐르듯』, 『돌아온 날개』 장편소설로는 『모래시계』, 『꽃을 든 남자』, 『낭만의 집』 등이 있다. 1977년 '사랑의 예감'으로 이상문학상을 수상했다.
목차 |
1. 죽음 그리고 떠남
2. 영의 세계로 가는 길
3. 귀향
4. 격리된 영혼
5. 오리엔테이션
6. 가는 도중
7. 배치
8. 우리들의 안내자
9. 어린 영혼
10. 중간 영혼
11. 앞서가는 영혼
12. 환생의 선택
13. 새로운 육체의 선택
14. 출발의 준비
15. 새로운 탄생
본문 중에서 |
일단 육체가 죽으면 영혼은 그 육체에 어떠한 일이 일어나는가에 대해서는 대개 별관심을 보이지 않는다. 이것은 지상에 남은 사람들이나 개인적인 처지에 냉담해서가 아니라 육체가 죽음으로서 그 생은 끝난다는 것을 영혼들이 인정하기 때문이다. 그들은 영의 세계의 아름다움 속으로 그들의 길을 재촉하고 싶어 한다. 그러함에도 많은 영혼들은 지상의 날짜로 며칠간을 대개는 장례식 이후까지 자신이 죽은 장소 근처에 머물려 한다. 영혼들의 시간은 빨라서 지상에서의 며칠간이 그들에게는 일 분에 지나지 않을 수도 있다. 죽은 후에도 지상에 머무는 영혼들에게는 여러 동기가 있다. 살해되었거나 사고로 예상치 못한 죽음을 맞았을 때는 금방 떠나기를 원하지 않는다. 이런 영혼들은 흔히 놀라거나 노여워하고 있다. 오랫동안 아프다가 죽은 경우에도 자신이 인간의 형태로부터 갑자기 분리된다는 것이 보통 영혼들에게는 충격이어서 이 또한 죽음의 순간에 떠나기를 주저한다. 터널을 통과하고 나면 우리들의 영혼은 영혼의 세계로 가는 여행길의 첫 관문을 지난다.
원로가 되어 환생할 필요가 없게 된 매우 진화된 영혼이 아니면 언젠가는 성역의 휴식처였던 영의 세계를 떠나 지구로 가는 여행을 하게 될 때가 온다. 그러나 그런 결심은 쉬운 것이 아니다. 자유와 기쁨이 충만하였던 전지전능의 환경을 떠나 육체와 두뇌의 지배를 받는 인간 세계로 가야 하기 때문이다. 우리들은 영혼의 세계로 돌아오는 고달픈 영혼들의 모습을 보았다. 그래서 적지 않은 영혼들이 다시 지구로 환생하는 것을 꺼린다. 영혼의 회복과 반성은 각기 다르다. 어떤 영혼은 보다 오랜 시간을 필요로 하지만 언젠가는 모두 스스로 환생을 준비한다. 인간으로서 우리가 쌓게 된 업이나 전생에 저지른 잘못이나 성취 같은 것을 감안하여 환생을 위한 적절한 계획과 선택이 이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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