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이 가상현실 |
사람들은 대부분 돈과 대인 관계 때문에 상처를 받습니다. 누구라도 삶의 가장 기본이 흔들리면 어쩔 수 없이 상처로 고통받습니다. 아무리 지금 현재가 의식이 만들어낸 가상현실이라고 믿고 있어도 감정은 깊게 동화되며, 불안정한 상태가 됩니다. 누구나 이런 경험을 하게 되면 날카롭게 예민해지고, 울화감을 느끼고, 감정 통제 능력이 떨어집니다. 그러나, 우리는 의식성장을 추구하는 지혜로운 사람들입니다. 떠오르는 생각을 막거나 피하지 않고 그대로 느껴줍니다. 고통과 불안이 올라오면 외면하지 않고 그대로 느껴줍니다. 그러면 올라온 감정들은 야생마처럼 마구 뛰놀다가 언젠가는 지쳐서 잠잠해질 때가 옵니다. 그러면 그때 의식의 깨어남을 경험하세요. 이 아픈 경험은 영원의 도서관에 보관되면서, 인류 의식이 깨어나는 에너지가 됩니다. 육체라는 아바타는 통제를 할 수 없습니다. 오로지 '현존'을 의식하고 선택할 뿐입니다. 삶에서 많은 부분을 극복하고 복을 누리는 경험을 했다면 마음공부를 시작한 사람들에게는 그에 맞는 강도 높은 경험을 하게 됩니다.
감정이라는 정교한 프로그램은 나를 존재하는 것으로 여기게 하지만, 실제로 우리는 가상현실 안에 존재하는 아바타입니다.
상처 주는 사람은 바로 나 |
왜 사람에게 상처를 받을까요? 상대방이 무슨 말을 해도 나와 관계가 없으면 상처받지 않습니다. "이것은 돌이다."라는 말에 상처받는 사람이 있나요? 나와 관계없고, 아무 느낌 없고, 감정이 일어나지 않습니다. 상대방이 내게 상처 주는 말을 해도 내가 상처받지 않으면 문제가 없습니다. 그러면 어떻게 상대방의 말에 상처받지 않을 수 있을까요? 감정을 나라고 생각하지 않고 나의 의식 안에 공생하는 프로그램으로 구분하세요. 감정이라는 프로그램은 인간의식에 깊은 뿌리가 있어서 부정적인 불안과 의심을 불러일으킵니다. 그렇게 프로그램되어 있기 때문에 떠오르는 생각의 범위는 정해져 있는 것입니다. 이것을 깨닫고 의식하게 되면 점점 통제가 가능해집니다. 부정적인 감정의 끝판왕은 전쟁입니다.
감정은 내가 아니다.
나라는 의식도 내가 아니다.
피할 수 없는 고통은 해탈의 지름길 |
태어나기 전 인생이라는 테마를 정합니다. 윤회의 지난 삶을 돌아보고, 부족한 경험을 채우고, 완전해지는 선택을 통해서 결국 인류의 진화가 최종 목적지가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어떤 선택은 더 고통을 받는 길을 택하기도 하고, 짧은 생을 경험하기도 합니다. 아기 때에 명을 달리하거나, 병으로 수명을 다하지 못하거나, 사고사를 선택하는 경우는 태어나기 전 스스로의 결정입니다. 짧은 삶을 선택하는 이유는 아픔과 슬픔을 체험하여 완전한 상태로 되돌리기 위함입니다. 지금 받고 있는 피할 수 없는 고통은 해탈의 지름길입니다. 학교를 졸업하듯 고통도 반드시 졸업하는 날이 옵니다. 그 고통을 충분히 느끼고 경험하면 고통은 사라집니다. 의식의 깨어남을 선택했더라도 인간은 한없이 부족하고 알아차리지 못하기 때문에 끝없이 윤회의 지옥을 경험합니다. 이 굴레를 끊어내기 위한 수단이 바로 고통을 통한 깨달음입니다. 그러니 지금 고통을 느끼고 살고 있다면 잘 진행되고 있는 것입니다.
이 고통을 노래하세요. 이 고통을 즐기세요. 소나기를 맞듯 충분히 경험하면 고통은 더 이상 고통이 아니게 됩니다. 이 어려운 길을 선택하세요. 고통이 승화되어 생명 에너지가 흘러넘치는 것을 경험하세요.
용서와 사랑 |
내게 상처 주는 상대방을 진심으로 용서할 수 있습니까? 아침에 눈을 뜨면 열리는 세상은 모두 나입니다. 상처 주는 상대방도 나의 프로그램 안에 들어온 아바타입니다. 상대방은 자신의 카르마와 씨름하고 있습니다. 꿈속에서 다른 차원과 무의식이 만나듯 상대방은 다른 차원에서 소환된 나입니다. 또한 나를 비추는 거울입니다. 나를 가장 아프게 할 수 있는 사람은 바로 나입니다. 스스로 고통을 택했다는 것을 지금은 이해 할 수 없지만 마음의 고요를 경험하면 평화로운 나의 선택임을 알게됩니다. 나를 용서하면 상대방도 용서하는 것입니다. 나를 이해하면 상대방도 이해하는 것입니다. 나를 사랑하면 상대방도 사랑하는 것입니다. 거울 속 나에게 화를 내고 상처 주면 거울 속에 비친 모습은 바로 상처받은 나입니다. 화를 화로 갚지 말고 진심으로 자신을 사랑하세요. 거울 속의 나도 사랑하세요. 어려운 길을 택할수록 윤회의 고통은 줄어듭니다.
도저히 수용할 수 없는 큰사랑이 우리가 가야 할 길입니다.
스스로 용서하고 사랑하세요. 이것이 마지막 선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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