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보다 더 한 고통을 체험하지 않는 것에 감사합니다. |
원래 누리고 살았던 당연한 일상에 대해 감사한 것 10가지를 떠 올려봅니다. 사람마다 다 상황이 다르기 때문에 콕 집어서 나열하기는 어렵고, 건강이나 가족의 당연함부터 시작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아마 대부분을 누리고 살지만 더 누리지 못한 것에 대한 미련이 크기 때문에 불행을 느낄 수 있습니다. 1등과 2등 그리고 승패와 자존감에 관한 부분이 정작 먹고사는 생사의 문제보다, 복잡 미묘한 인간관계에서 고통을 더 느낍니다. 동의하시죠?
몇 번이고 되새겨 봅니다. "인간의 에고(Ego)는 부정적으로 생각하게 프로그램되어 있다."는 것을 절대 잊지 말아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누리고 사는 지금의 모습을 불행으로 보는 착각에서 빠져나와야 합니다. 본인의 삶에서 다른 사람은 빼세요. 지금 있는 그대로의 나 자신이 제일 중요합니다. 남을 의식해서 불행해진다면 내가 나의 주인이 될 수 없습니다. 더 이상 시선에 끌려다니지 마세요. 바꾸려고 노력하지 마세요. 먼저 나를 사랑하세요. 그리고 마음을 열어 세상을 사랑하세요. 아침에 눈을 떠서 눈에 보이는 세상은 나의 모습입니다. 나와 남의 구분이 아니라 내가 만드는 나의 영화가 흐르고 있는 것입니다. 모든 것은 마음에서 나온 것입니다. 감정이 앞선 삶은 불행해질 수밖에 없습니다. 에고는 부정적으로 흐르니까요.
피할 수 없는 고통에는, 비를 맞듯 흠뻑 젖어 보세요. |
성공하는 방법, 성격 개조, 말 잘하는 방법 등 처세술에 대한 정보는 너무 많습니다. 좋은 정보의 책이나 동영상도 많지만 잘못 따라 했다가 오히려 낭패를 보거나 상황이 더 악화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 이유가 뭘까요? 처세술에서 가르치는 핵심이 자기 혁명에 가깝기 때문에 따라 하기도 어렵고, 책이 잘 팔리기 위해서 대상을 원수로 만들 수 있는 극단적인 방법을 제시합니다. 실생활은 훨씬 복잡합니다. 그리고 인간관계에서 100%는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처세술 책이 잘 팔리는 이유는 '내 편 같아서'입니다.
살면서 선택할 수 없는, 이미 주어진 운명 같은 고통의 삶이 펼쳐질 때가 있습니다. 예를 들면 부모는 내가 선택할 수 없는 것처럼 말이죠. 어떤 영성 지도자들은 고통이 너무 길게 이어져서 삶에 회의를 느낀다면 때로는 멀리 떨어져 사는 방법을 제시합니다. 학교든 직장이든 고통이 너무 심하면 옮기세요. 충분히 생각했는데 희망이 보이지 않는다면 떠나는 것이 맞습니다. 이대로 그냥 지내면 성격이 점점 어두워지고 생각의 길이 부정적으로 흐릅니다. 그 끝은 누구나 알고 있죠. 독립할 수 있는 나이가 되었다면 집에서 독립하세요. 그리고 멀리서 그리워하세요. 그것이 자신의 운명을 개척하기도 좋고, 가족과도 훨씬 좋은 관계로 발전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절대 어쩔 수 없는 운명이 있습니다. 피할 수 없는 고통을 짊어진 그런 삶이 있습니다. 빠져나올 수 있는 탈출구가 보이지 않는다면 그 삶을 즐기세요. 자신의 한계에 감사함을 느껴보세요. 이미 주어진 인생 스토리를 억지로 바꾸려고 애쓰지 마세요. 고요함 속으로 들어가 보세요. 지금 이 순간 고요함을 인식합니다. "피할 수 없는 고통에는 비를 맞듯 흠뻑 젖어 보세요." 이것이 진정한 사랑입니다. 남들은 느끼지 못하는 오묘한 신의 조화입니다. 이제 빠져나올 필요 없습니다. 그대로 완벽합니다. 그대로 하나의 전체가 됩니다. 그래서 사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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