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인식해야 할 것은 명상을 시작했기 때문에 생각이 떠 오르는 것이 아니고, 쉴 새 없이 수많은 생각들이 스쳐간다는 것을 명상을 시작하니 인식하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명상에 집중하려면 생각을 멈춰야 하는데 절대 뜻대로 되지 않습니다. 여기서 우리는 놀라운 발견을 하게 됩니다. 생각은 본인의 의지와 상관없습니다. 통제할 수도 없습니다. 아무리 잠시라도 생각을 내려놓고 싶어도 절대 생각은 내 말을 듣지 않습니다. 강하게 명령해도 듣지 않습니다. 그래서 생각은 내가 아닙니다. 나와 생각은 하나가 아닙니다.
생각은 내가 아니다. |
그럼 어떻게 해야 제대로 명상에 들어갈 수 있을까요? 수천 가지의 생각들이 떠오르는 것을 그대로 바라봐 줍니다. 그리고 기다려 줍니다. 심장 박동수가 잦아들듯이 생각이 잦아드는 것을 느낍니다. 생각은 계속 떠 오르지만 고요함이 찾아오면 의식을 내면으로 가져옵니다. 그럼 생각이 물 위로 떠 올랐다가 가라앉았다가 하는 것처럼 인식되었다가 사라지는 것을 반복합니다. 그리고는 조금씩 고요한 세계의 틈이 보입니다. 뭐가 보이거나 들리는 것이 아닌 고요함을 느껴보세요.
고요함은 신의 세계이다. |
명상은 영적인 능력을 키우는 행위가 아니라 비우는 훈련입니다. 비우다 보면 마음의 평화도 느낄 수 있고, 의식이 성장해 가는 것을 알게 됩니다. 세상을 바라보는 관점이 변하며 긍정적인 생각이 많아지니 몸도 건강해집니다. 그리고 말을 통해서 주변사람들이 변화되는 것이 아니고, 차분하고 밝은 긍정 에너지가 향기처럼 퍼져서 주변 사람들의 긍정 에너지를 끌어냅니다. 절대 명상하라고 권하지 마세요. 종교를 전하는 것보다 더 부정적인 반응이 옵니다. 반듯이 때가 이른 (온) 사람만이 받아들이는 영적인 세계입니다.
우리는 개인 영성의 시대로 변화되는 시점에 있습니다. 세상이 더 험해지고 범죄는 더 사악해지는 것처럼 생각되지만 어느 시대나 범죄는 끔찍했습니다. 범죄에 노출되었다거나, 죽음 앞에서 돌아온 분들도 계시고, 인생 바닥을 친 분들과 가정환경이 어두웠던 분들도 계시고, 사고나 병으로 건강을 잃은 분들과 큰 아픔을 겪으신 분들도 계십니다. 오히려 이 분들의 의식이 더 빨리 열릴 수 있는 조건입니다. 그리고 이 중에 영성 지도자로 활동하는 분들도 많이 계십니다. 우울해지고 좌절할 수 있는 환경이지만 의식이 열리면 다른 삶을 살 수 있습니다. 절대 환경이 변하는 것이 아닙니다. 있는 그대로의 지금이 완벽합니다.
내게 허락된 고통이 나를 깨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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