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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의식 알아차리기

숨돌 Soomdol 2023. 5. 22.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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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의 길

 
 
배가 고프다는 생각이 떠오르면 에너지가 필요한 몸이 신호를 주는 것이라 생각하여 음식을 섭취하는 결과를 가져옵니다. 몸이 아프면 병원에 가서 주사를 맞거나 약을 먹게 되지요. 누군가 공격적인 말로 상처를 주면 화가 올라와서 더 심한 공격적인 말로 되돌려 줍니다. 이것을 당연한 것으로 여깁니다.
 
처세술로 보면 극복해야 할 문제로 해결 방법을 가르쳐 주지만, 마음공부를 하는 사람들은 다른 해석을 합니다. 우선 상대가 여러분을 잘 못 판단하고 있다는 것을 차분한 말로 가르쳐 줍니다. 그래도 감정을 내려놓지 않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 경우가 바로 인간의 '생각의 길' 때문에 그렇습니다. 인간관계의 자존심과 욕심으로 인한 갈등이 생겨나게 하는 '생각의 길'이라는 운하를 파 놓고 '선택'을 강요받습니다. 누구나 이 선택에서 자유롭지 못하며 고속도로처럼 큰길을 선택합니다.
 
마음공부를 하는 사람들은 무의식적인 생각의 길을 알아차립니다. "아~ 이럴 때는 생각이 이렇게 떠오르는구나." 하고 알아차립니다. 이것을 '알아차림' 또는 '마음 챙김'이라고 부릅니다. 이것이 가능한 단계에 오면 감정을 통제할 수 있게 됩니다. 그리고 말은 사람을 헤칠 수 없습니다. 손해를 크게 입히는 것도 아닙니다. 3차원의 물질계는 이원성이 존재 한다는 것을  이해하세요. 완전함을 느끼기 위해서는 불완전을 경험해야합니다.
 
그럼 도대체 뭘 신경 쓰고 살아야 할까요? 비워짐에 초점을 맞추세요. 비워짐이 쉬워지면 삶이 훨씬 쉬워집니다. 누구나 고통에서 자유로울 수 없지만 금방 회복하고 더 많은 자유를 누립니다. 그래서 의식이 깨어난 사람들은 혼자되는 것에 두려움을 느끼지 않습니다. 사람들 속에 섞이지 않는 것에 두려움이 없습니다. 때로는 생각의 길이 달라서 외로움을 느끼지만 그것이 삶을 좌우하지는 않습니다. 사람들은 놀려대거나 질투했다가 부러워했다가 멀리합니다. 이 과정을 넘기는 사람은 무엇이든 할 수 있고 성공자가 될 수 있습니다. 기억하세요.
 
무의식 세계의 대표적인 예가 바로 꿈속 세상이죠. 다른 말로 '아스트랄 프로젝션'이라고 하고 줄여서 '아스트랄계'라고 합니다. 나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의식이 잠을 자고 무의식이 열리면 낯 선 사람들을 만나기도 하고, 멀리 여행을 가기도 합니다. 무서운 공포 영화를 보고 잠이 들면 무서운 꿈을 꾸기도 합니다. 이때 의식이 지켜볼 수는 있지만 통제할 수 없는 것처럼 사후에 처음 만나는 세계도 역시 영혼의 첫 단계인 아스트랄계에서 무의식이 펼쳐낸 세계를 만납니다. 하지만 본인의 의식은 통제할 수 없고 오직 바라볼 뿐입니다. 그래서 마음에서부터 세상이 열립니다. 불교에서는 이를 두고,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

 
라고 하지요.
어떤 선택을 하든지 자유입니다. 진정한 자유를 만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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