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돌의 명상 마음쉼터 Mindshelter

숨돌은 화분위에 습도와 산소를 조절하여 생명력을 더하는 돌입니다.

명상 마음쉼터 Mindshel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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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상 76

상대방의 말을 넘어 대상을 보라

내게 상처를 주는 상대방의 말에 끌려다니지 말고 명상을 통해서 말 너머에 있는 사람이 보이면 고통이 사라집니다. 1. 위대한 첫걸음 처세술을 가르치는 콘텐츠에는 '상대를 이기는 기술', '말에 현혹되지 않는 기술', '화내지 않고 거절하는 기술'등 그야말로 말의 기술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말로 상대를 제지하거나 제압하지 않으면 무너진다는 강박이 우리의 혀를 특수부대 전투요원으로 변화시킵니다. 상처받는 것도 싫고 간섭받는 것은 더 싫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더 강하게 보이려 합니다. 그러나 '상대방의 말을 넘어 대상을 보라.'는 말은 "상대방이 나를 공격해도 아무것도 하지 말고 그냥 가만히 있으라는 소리냐?"라고 반문하시겠지만 "네 맞습니다." 이미 상대방은 이성의 끈을 놓았습니다. 논리는 없습니다. 자기가..

마음쉼터 2023.02.21

안이비설신의(眼耳鼻舌身意), 색성향미촉법(色聲香味觸法)

모든 만물은 나의 생각에서 나온 것이니 비움으로 세상의 이치를 깨달으라는 말씀. 안이비설신의(眼耳鼻舌身意) 눈(眼), 귀(耳), 코(鼻), 혀(舌), 몸(身), 손(意)등 여섯 가지 감각 기관이 없으면 번뇌가 생기지 않을 뿐 만 아니라 세상과 소통하는 기관이 없기 때문에 모든 것은 나로부터 나온다는 의미로서, 우리 인간의 감각 기관이 감지하는 것이 진짜처럼 느껴지지만 사실은 금강경에 여몽환포영(如夢幻泡影)이라 하여 꿈이나 환영, 물거품, 그림자 같고, 여로역여전(如露亦如電)이라 하여 이슬과 같고 번개와 같다는 말처럼 어쩌면 지금 사는 세상이 진짜 같은 꿈을 꾸고 있는 것처럼 허망하니 집착을 내려놓고 아름다운 삶을 살기를 원한다는 법문입니다. 우리가 꿈을 꾸면 꿈 안에 나오는 대상이 사람만 나오는 것이 아..

마음쉼터 2023.02.20

마음 비우기 호흡 명상

마음 비우기 명상 호흡을 통해 불안감을 해소하고 안정감을 찾고 마음을 비우는 훈련을 시작하겠습니다. 1. 장소 정하기 사람의 이동이 적은 조용한 장소를 정합니다. 낮에는 햇빛이 직접 들어오는 것보단 약간 그늘지고 차분한 조도를 맞춥니다. 밤에는 형광등이나 LED등보다는 취침등을 켭니다. 수분 공급이 필요하신 분은 머그컵에 물을 채워서 옆에 놓습니다. 푹신한 방석이나 담요 또는 요가 매트를 깔고 자리에 앉습니다. 휴대폰은 손을 뻗어서 닿을 수 있는 거리에 둡니다. 2. 앉는 자세 앉는 자세는 반가부좌로 앉거나 편안하게 앉습니다. 양손은 살짝 모으거나 양쪽 무릎 위에 올려놓습니다. 손바닥을 아래로 향하거나 위로 해도 상관없습니다. 호흡하기 편한 자세로 몸의 균형을 잡습니다. 가슴을 펴고 척추를 곧게 세웁니다..

텍스트 명상 2023.02.19

명상/참나를 만나는 방법

진짜 모습의 나는 '내가 존재한다'가 아니라 '존재한다'입니다. 명상. 참나는 몸이 아니다. '나의 몸이 나의 전부이다.'라는 생각에서 벗어나려는 변화가 없으면 오히려 '참나'가 멀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창조의 에너지 상태, 전체가 하나인 상태, 신과 내가 하나라는 것을 아는 존재의 상태가 참나입니다. '나의 마음이 아프다.'는 것을 생각하는 주체는 육체의 몸인 '나'가 아픈 것입니다. 그러나 참나는 그냥 '아프다.'가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육체의 몸은 '나는 존재한다.'라고 여기지만 참나는 '존재한다.'라로 말합니다. 전체의 하나에서 떨어져 나온 나는 언젠가는 다시 전체로 돌아갈 것입니다. 고향으로 돌아간다고 표현할 수도 있지만 몸이 회귀하는 물질적 차원이고, 몸이라는 옷을 벗고 완전한 자유의 텅..

텍스트 명상 2023.02.19

명상/가위눌림과 유체이탈

워낙 가위눌림에 대한 원인과 대처 방법에 대해 이미 많이 나와 있어서 되도록이면 중복을 피하겠지만 그래도 문맥상 겹치는 단어들은 어찌할 수 없음을 미리 말씀드립니다. 명상. 가위눌림과 4 - 7 - 8 호흡법 사람이 잠들 때 얕은 잠(램수면) 상태로 잠이 들면서 약 90분 간격으로 얕은 잠과 깊은 잠(비램수면)이 반복되다가 램수면 상태에서 잠이 깹니다. 의식이 반쯤 남아 있는 램수면 상태에서 꿈을 꾸기 때문에 하루 밤에 몇 번 꿈을 꾸었다는 것을 기억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가위눌림은 잠들기 직전의 심리 상태를 반영합니다. 긴장, 불안, 초조, 걱정, 분노, 우울등 안정 되지 않은 상태에서 스트레스를 풀지 않고 그냥 피곤함에 못 이겨 잠이 드는 경우입니다. 또는 무의식에 남아있는 감정의 찌꺼기들이 잠들기 ..

마음쉼터 2023.02.18

구간 반복 만트라 명상

구간 반복 만트라 명상은 제가 처음 문서화 해서 공식 공표하는 것입니다. 누구든 사용가능합니다. 종교음악, 민속학, 인도 요가 명상 등 박사 논문으로 발전 정리되어 세상에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곡 자체가 제 것이 아니니 무관합니다. 구간 반복 만트라 명상 앞으로 돌아가서 반복해서 연주하는 기호인 '도돌이표'가 붙습니다. 4 마디를 계속 반복하다가 노래가 끝날 때에는 a, b 마디를 하고 c 마디에서 1. 지점인 d 마디를 건너뛰고, 2. 지점인 e 마디로 끝난다는 형식입니다. 인도 힌두교 중심의 명상수련법에서는 "옴(AUM)"이라는 만트라(주문)를 반복하여 찬팅(Chanting/성가 낭송)하는 노래입니다. 우리나라 불교에서는 "옴 마니 반메 훔" "관세음보살" "수리수리 마하수리" 등 반복 주문을 외웁니..

명상과 호흡 2023.02.17

수호 천사와 함께

우리의 일상에서 수호천사를 느끼기는 정말 어렵습니다. 명상. 수호천사(Guardion Angel) 수호천사는 천사의 모습을 한 신성한 우리 자신의 모습일 수도 있고, 신이 당신을 지켜주는 것일 수도 있고, 성인 반열에 오른 수호성인일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수호신' 또는 '수호령'이라라는 이름은 의미가 비슷하면서도 조금 다릅니다. 수호신은 하늘나라(영계)를 다스리는 신을 일컫는 말이고, 수호신이 돕는다는 의미는 영법(靈法)의 범위 안에서 세상을 밝히기 위해 꼭 필요한 공공사업이고, 수호령은 조상님이 인간계로 내려와 자손을 돌본다는 의미입니다. 수호천사인지는 잘 모르지만 누군가 우리 자신을 여러 번 돕고 있다는 확신이 드는 분들은 정말 많으세요. 저도 그중의 한 사람입니다. 수호천사가 우리 곁에 있다는..

마음쉼터 2023.02.15

마음공부와 마음챙김

마음공부와 마음챙김 명상 마음공부란 무엇인가? 마음공부란 마음을 보고, 인식하고, 치유하는 행위입니다. 정신수양이라는 말로도 사용되며 삶의 질을 높이는 수련입니다. 반가부좌로 앉아서 눈을 감고 천천히 숨을 쉰다고 마음의 평화가 찾아올까요? 천 가지의 생각들이 떠 올라서 빨리 생각을 정리하고 명상에 집중하려다 보니 나중에는 오히려 어지럽고 머리까지 아픕니다. 부동자세를 유지하기 전 꼼지락꼼지락 예비동작과 휴대폰 만지작으로 5분은 지나가고 이제 슬슬 다리도 저려오고 생리적인 현상은 못 이기지 하고 벌떡 일어나서 나가는 제 자신을 수 없이 발견합니다. 처음은 다 그렇게 시작합니다. 사람의 마음은 정말 쉽게 흔들립니다. 어둠 속을 헤맬 때 등대 불 같은 고마운 빛이 바로 마음공부입니다. 아프고 흔들릴 때마다 마..

마음쉼터 2023.02.15

감사 확언 명상

감사 확언 명상 감사는 상장 수여 예행연습(rehearsal)이다.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어느 단체라도 상장 수여식을 거행할 때는 리허설을 한두 번 해 봅니다. 내가 상장을 곧 받을 것이라는 확신이 있으니 미리 감사도 하는 것입니다. 큰 이변이 없으면 나는 반듯이 상장받을 것입니다. 내 손에 상장이 지금 없어도 마음이 얼마나 좋겠어요? 감사하죠. 이미 받았다는 느낌! 수없이 리허설해 보는 것. 이것이 감사의 확언 명상입니다. 솔직하게 인생은 드라마처럼 다이내믹하지 않습니다. 몇 번은 재미를 느끼지만 지루하고 평범한 삶은 잔잔하게 흐릅니다. 백발의 노인이 되어서 눈두덩의 살들이 내려와서 눈앞이 잘 안 보일 때쯤, 저녁노을을 바라보며 "참 잘 살았다. 감사하다."는 생각이 떠오르려면 지금부터 사소한 것에 ..

텍스트 명상 2023.02.14

아픔을 통해 성장한다

1. 고통을 받아들이면 해탈한다. 누군가가 나에게 상처가 될 말을 했을 때 나도 참지 않고 그에게 받은 만큼 돌려주면, 나의 카르마는 끝나지 않고 다른 쪽에서 더 큰 상처로 다가오고 이번 생에서 해소해야 할 카르마는 사라지지 않고 다음 생으로 넘어갑니다. 참는 것이 아니라 더 이상 상처받지 않는 평정심을 갖게 하는 것이 해탈입니다. 상대는 자신의 업에 의해서 말하고 행동하는 것입니다. 그는 자기의 세계에 살고, 나는 그의 말에 휘둘리지 않으면 됩니다. 고양이 야옹, 오리 꽥꽥 같은 그저 의미 없는 소리로 받아들일 수 있도록 평소 마음공부가 잘 닦여있으면 이겨낼 수 있습니다. 평정심을 유지하기 쉬워지면 흔들리는 감정은 봄바람처럼 가볍고 상처가 되지 않습니다. 물질적인 성취는 더 이상 행복이 아니라는 것을 ..

마음쉼터 2023.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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